아스톤 빌라 2

[리버풀의 AV전 경기 운영은?]

프리미어리그 4R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 리버풀은 반다이크와 코나테라는 두 주전 센터백을 모두 각각 카드 징계와 부상 의심이라는 이유로 기용하지 못한 리버풀은 수비 전력 약화를 가릴만한 공격적 화력을 선보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새로운 8번 소보슬러이의 데뷔골, 누녜즈의 헌신적 공격 가담으로 발생한 AV의 자책골, 그리고 경기에 방점을 찍는 살라의 쐐기골까지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를 쉴 새 없이 몰아치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3-0 대승을 거두었다. 그렇다면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전, 어떠한 경기 운영을 통해 아스톤 빌라를 압도했을까? AV는 1.4.4.2 형태의 수비 블록을 형성해 리버풀의 파괴적인 중원 조합에 대해 대응했다. AV의 콤팩트한 수비 블록은 리버풀이 최후방 수비라인을 통해 후방..

[뉴캐슬의 변형 백스리는 AV전 승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지난 시즌 돌풍의 팀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가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선수단 보강에 매진했기에 그들의 경기력에 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다. 기대감에 부응하듯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판도를 가져다준 두 팀의 맞대결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고, 승부의 행방은 뉴캐슬의 5-1 대승이라는 귀결되었다. 뉴캐슬이 아스톤 빌라의 대실점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의 가장 큰 화두인 '중원 에너지 레벨'에 있었다. 산드로 토날리의 합류와 더불어 기존 자원인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엘링톤이 뉴캐슬 중원에 기여하는 바가 엄청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뉴캐슬이 그들의 중원 에너지 레벨을 최대치로 높이고, 더 나아가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 택한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