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3

[브라이튼의 후방 수적 우위가 가져다준 효과는?]

각각 웨스트햄과 리버풀에게 승리를 내준 브라이튼과 뉴캐슬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를 갈망했고, 두 팀의 만남은 4R에서 성사되었다. 브라이튼으로서는 리그 2연패를, 뉴캐슬로서는 리그 3연패를 막기 위한 싸움이기도 했다. 결과는 브라이튼의 3-1 승리였고, 브라이튼이 뉴캐슬을 제압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바로 '후방'에 있었다. 후방에서부터 수적 우위를 통해 상대에게 무리를 주었으며, 이것을 공격 시퀀스로 이끌고 가 득점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브라이튼이 뉴캐슬전을 통해 선보인 전개 과정은 무엇일까? 브라이튼의 전개 국면 시 목적은 뉴캐슬이 구축한 1.4.1.4.1 수비 대형을 붕괴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프로세스를 시행하기 위한 첫번째 발걸음은 LCB 덩크-RCB 판 헤케로 구성된 2CB이 뉴캐..

[뉴캐슬의 변형 백스리는 AV전 승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지난 시즌 돌풍의 팀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가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선수단 보강에 매진했기에 그들의 경기력에 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다. 기대감에 부응하듯 프리미어리그에 새로운 판도를 가져다준 두 팀의 맞대결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고, 승부의 행방은 뉴캐슬의 5-1 대승이라는 귀결되었다. 뉴캐슬이 아스톤 빌라의 대실점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의 가장 큰 화두인 '중원 에너지 레벨'에 있었다. 산드로 토날리의 합류와 더불어 기존 자원인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조엘링톤이 뉴캐슬 중원에 기여하는 바가 엄청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뉴캐슬이 그들의 중원 에너지 레벨을 최대치로 높이고, 더 나아가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 택한 전술..

[EPL 35R 뉴캐슬v아스날] ‘보급로를 차단하라‘ 아스날의 뉴캐슬 통제법

빈 살만의 오일머니 파급력에 힘 입어 빅6 체제를 위협하고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대열에 합류하는 등 단연 독보적인 행보를 달린 뉴캐슬의 2022/23 시즌, 원정팀에게 뉴캐슬의 홈 구장 ‘세인트제임스 파크’는 마치 악몽과도 같았다. 5R 뉴캐슬을 꺾은 바 있는 리버풀을 제한다면, 그 어떠한 팀도 ‘홈 뉴캐슬’을 제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즌 전체적으로 기복 없이 좋은 흐름을 가져갔기에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단 한 번의 패배만을 허용했다는 홈에 관한 긍정적 기록은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목표로 하는 순위 경쟁에 있어서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지난 2021/22 시즌 비슷한 시기에 펼쳐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의 패배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경쟁 낙오라는 쓴 맛을 보게 된 아스날은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