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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v 브라이튼] 맨시티 전방 압박의 아쉬웠던 점은?

브라이튼은 맨시티를 상대로도 특유의 후방 전개 패턴을 시도했다. xT 바탕 경기 모멘텀을 보았을 때 브라이튼의 전개는 효과적이지 않았으나, 점유율은 45%로 맨시티와 대등하게 가져가며 최대한 경기를 지배하고자 했다. 더불어 브라이튼은 자신들이 준비한 후방 전개 패턴을 정상 소화해내지 못했으나 차선책을 통해 빅 찬스를 3회 창출하며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과적으로 안수 파티의 추격골 외에는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에스투피냔이 빠진 상황에서 솔리 마치가 LB으로 기용되었으나, 마치가 타이밍 알맞은 전진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해냈기 때문에 브라이튼은 2-3 / 2-4 중 상황에 맞는 후방 대형을 구축해 후방 전개를 펼쳐나가고자 했다. 브라이튼의 후방 전개에 2DM 그로스-발레바는 고정적으로 참여했..

[스페인 v 노르웨이] 노르웨이전 볼 수 있었던 데 라 푸엔테의 1.3.2.4.1 시스템 응용

스페인은 노르웨이전 MF 숫자에서 우위를 거두기 위해 1.3.2.4.1 시스템의 형식을 부분적으로 차용하였고, 이때 스페인은 SB의 비대칭적으로 활용하여 백포와 백스리의 전환을 자유롭게 가져갔다. 따라서 우리는 LB 프란이 높은 위치로 올라가며 형성되는 1.3.2.4.1 대형을 기준으로, 항상 전진을 대기하고 있던 RB 카르바할으로 인해 형성되는 1.2.2.5.1 / 1.2.1.6.1 등의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의 특성으로서 표면상의 숫자로도 확연히 나타나는 2선 수적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진 1)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좌측 -> 우측 전환으로 상대 수비의 허점을 만든 이후 슈팅을 시도하는 것을 선호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RB 카르바할은 상대 측면 수비를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