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일반 칼럼

<K리그 역대 국가대표 출신 외인-유럽 대륙 2편>

오성윤 2021. 4. 2. 17:36

1.오군지미-수원FC

벨기에, 덴마크 등 유럽의 여러 리그에서 뛴 오군지미는 2016년 수원FC에 입단했다. 수원FC에서는 리그 10경기 3골, 벨기에 대표팀에서는 7경기 5골을 기록했다.

2.사리치-수원 삼성

보스니아 국가대표팀에서 18경기나 소화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출전한 적이 있다.

수원에서 맹활약을 하며 수원의 중원을 책임졌고, 수원 통산 32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3.샤샤 일리치-부산

사리체프(신의손) 열풍으로 영입된 외인 키퍼 중 한명이다. 부산에서 활약했고, 북마케도니아 국가대표팀에서 5경기를 소화했다.

4.맥긴-광주

스코틀랜드의 에버딘FC에서 6년간 활약하다 K리그로 넘어왔다. 북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여서 매우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성용과 친분이 있다.

북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서 60경기 5골을 기록했다.

5.일리안-수원 삼성

2.분데스리가에서도 활약한 바가 있는 불가리아의 스트라이커이다. 부산과 수원에서 활약한 우르모브의 추천으로 수원에 입단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결국 2016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해지했다.

보스니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7경기 5골을 기록했다.

6.드라간-인천

즈베즈다, 소시에다드, 레인져스 등에서 활약하였고, 말년에 인천으로 이적을 왔다. 초반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문제가 있었고 결국 팀을 떠났다.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 17경기 1골을 기록했고,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도 출전한 바 있다.

7.코로만-인천

포츠머스, 즈베즈다 등에서 활약했고 커리어 말년에 인천으로 이적을 왔다.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 36경기 1골을 기록했고, 2006년 월드컵에도 출전한 기록이 있다.

8.하마드-인천

유럽의 여러 무대에서 활약하고 인천 유나이티드애 영입되었는데, 반 시즌만에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났다.

하마드는 특이한 국가대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스웨덴 국가대표팀에서 8경기를 출전하였는데, 모두 친선경기였기 때문에 국가대표팀 변경이 가능했고, 이라크로 국적을 변경해 현재는 이라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9.세바스티안-인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인천으로 오게된 세바스티안은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3경기 1골이 그쳤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 33경기 6골을 기록했고,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득점한 여력이 있다.

10.미카엘-부천SK

1997년 부천SK에 입단하여 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르메니아 국가대표팀에서 21경기 2골을 기록하였고, 1998월드컵과 2000유로에 출전한 적이 있다.

11.아디-수원 삼성

서울의 레전드 아디와 동명이인이다. 수원에서 백업 역할에 그쳤고, 결국 방출된다.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서 11경기를 뛰었다.

12.소콜-인천

2012년 인천으로 임대된 소콜은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여러 악재가 겹쳐 많은 경기를 빠졌고, 결국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쌓지 못한채 팀을 떠났다.

알바니아 국가대표팀에서 26경기 2골을 기록했다.

13.스카첸코-전남, 안양 LG 치타스

전남과 안양에서 활약했고, 1997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도 선정된 적이 있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수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에서 17경기 3골을 기록했다.

14.코놀-포항

1996년 디나모 키예프에서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기후때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 시즌 폼이 부쩍 올라 포항의 ACL 2연패를 도왔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에서 22경기 3골을 기록했다.

15.뚜레-부산, 성남

부산과 성남에서 활약했고, 부산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6경기를 출전했다.

16.시미치-울산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 클럽 브뤼헤를 거쳐 K리그에 입성하였다. 예전에 개최된 코리아컵에서 맹활약한 이력이 있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울산에서 조커로만 사용되었고, 1년만에 팀을 떠났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7경기를 뛰었고, 1골도 넣었다.

17.아기치-인천

2005년 인천에 입단하여 인천의 리그 준우승을 이끈 미드필더이다.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나이가 많아 팀을 떠나게 되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14경기를 소화했다.

18.마토-수원 삼성

K리그 최고의 용병 수비수 중 한명. 올리 이후 수원의 2번째 통곡의 벽이다. 수원에서 4시즌간 활약했고, 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와 호흡을 맞추며 수원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10경기를 뛰었고, 1골도 넣었다. 칼스버그컵 한국전에 출전한 적이 있다.

19.오르샤-전남, 울산

최근 유로파리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국내팬들에게 익숙해졌다. 2015년 전남에 임대되었는데, 실망스러웠다. 그럼에도 전남은 오르샤를 완전영입했고, 스테보 등과 함께 전남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중국을 거쳐 울산에 입단했는데, 울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 자국리그로 이적했고,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자그레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로 2020 예선에 처음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꾸준히 출전하여 총 8경기를 뛰었다.

20.발렌티노스-강원, 제주, 부산

2017시즌 강원에 입단하면서 키프로스 최초의 K리거가 되었다. 이번시즌 제주를 거쳐 부산에 입단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키프로스 국가대표팀에서 16경기 1골을 기록했고, 2018 월드컵 예선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21.라힘-대구FC

유로 1996 본선, 베식타스 등에서 활약하여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팀을 떠났다.

바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유로 1996 본선에서 활약하였고, 터키 국가대표팀에서 10경기를 소화했다.

22.알파이-인천

AV, 페네르바흐체, 베식타스를 거쳤을 정도로 커리어가 매우 화려한 수비수이지만 인천에서는 소위 먹튀였다. 전북의 에드밀손에게 과격한 태클을 해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렸고, 팀동료들과의 마찰도 잦았다. 결국 8경기만을 출전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2002 한일 월드컵 터키 3위의 주역이다. 대회 올스타팀에도 선정되었고, 수비수인데도 일본과의 16강전에서 MOM에 선정되었다.

23.유카-안양 LG 치타스

안양의 미드필더진에 무게를 싣기 위해 영입되었는데 갖가지 부상 때문에 잉여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핀란드 국가대표팀에서 17경기 1골을 기록했다.

24.메조이-포항

두 시즌간 포항에서 활약하며 1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헝가리 국가대표팀 18경기를 뛰었다.

25.조셉-부천SK

4시즌간 부천에서 활약하며 단 한시즌도 주전을 놓친 적이 없다. 부천에서 통산 105경기 19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헝가리 국가대표팀에서 6경기를 소화했다.

26.페체신-전남

세리에B와 자국 리그에서 꾸준히 발전해나갔고, 2017시즌 전남에 입단했다. 페체신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소속팀 전남은 부진을 이어갔고, 그 결과 페체신도 빛을 보지 못했다. 결국 1년만에 팀을 떠났다.

헝가리 국가대표팀에서 11경기 4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