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운드 베스트11 (현재 K대전으로 이관)

편집자 오성윤 선정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11

오성윤 2021. 3. 18. 21:27


5R 결과

전북 3-2 대구
울산 0-0 제주
강원 0-0 성남
포항 0-3 수원
인천 4-1 수원FC
서울 2-1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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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박건하(352)
울산과 전북이 아니면 거의 꺾을 수가 없다고 평가받던 포항을 무려 3-0으로 꺾으면서 수원을 리그 3위에 올려놓았다. 또한 멋진 패스워크를 통해 경기를 술술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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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김영광(성남)
강원 공격수들의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강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성남이 무승부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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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임채민(강원)
수비수임에도 볼터치를 112회나 가져가며 후방 빌드업의 중심이 되었다. 노련함으로 성남 공격진들의 전방압박에서 잘 빠져나왔다.

센터백:불투이스(울산)
불투이스 역시 터치를 117회나 가져가며 후방빌드업 혹은 롱패스를 이용한 전방으로의 연계 상황 때에 큰 힘을 보탰다. 긴패스 18회 중 10회를 성공하였고, 패스 성공률은 91%를 기록했다.

센터백:홍정호(전북)
여느 경기처럼 안정적이고 든든한 수비를 보여주며 주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커트, 롱패스 등 공수 여러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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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윙백:안현범(제주)
공격 상황에서는 시원시원한 드리블 돌파를, 수비 상황에서는 빠른 수비 전환을 통해 윙백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50분경 4명을 제친 시원시원한 드리블은 인산적이였다.

중앙 미드필더:아길라르(인천)
인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았고, 이 경기에서 1골과 2개의 도움을 가록했다. 비록 pk를 실축하긴 했지만 김현의 pk골을 제외한 모든 골에 관여하며 자신의 실수를 완벽하게 무마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기성용(서울)
후반전 45분만을 뛰었지만 팀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서울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빈 공간을 향한 전진패스와 간간히 나온 슈팅들은 정말 위협, 그 자체였다. 또 패스성공률 91%를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고승범(수원)
85분 가량을 소화하며 수원 중심의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상대의 빈공간을 향한 스루패스와 많은 활동량을 통해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윙백:이기제(수원)
정교하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위협적인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고, 결국 깔끔한 중거리 슈팅을 통해 골까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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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정상빈(수원)
K리그 데뷔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권완규의 다리 사이로 골로 연결되는 슈팅을 때리며 노련함이 묻어나는 플레이를 선보인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스트라이커:일류첸코(전북)
구스타보 대신 원톱으로 출전하며 멀티골을 넣었다. 팀이 3-2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