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운드 베스트11 (현재 K대전으로 이관)

편집자 오성윤 선정 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11

오성윤 2021. 3. 22. 13:31
6R 베스트 11


6R 결과

제주 1-1 광주
전북 1-1 수원FC
성남 2-1 포항
강원 2-0 인천
수원 1-2 서울
대구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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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병근(352)

주전들이 대거 이탈해 울산을 상대로 패배할 것으로 보였으나, 두 외인 세징야와 세르지뉴를 잘 활용해 울산을 상대로 2:1 대역전극을 펼쳤다. 시즌 첫승이라 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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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최영은(대구)

울산 공격수들의 여러 슛을 막아내며 대구의 2:1 승리를 도왔다. 특히 70분경에 고명진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은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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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아슐마토프(강원)

인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제골도 터트렸다. 강원이 선제골을 넣은 후 수비적으로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며 인천을 상대로 승리하는데 한몫했다.

센터백:정태욱(대구)

대구 수비 중심에 위치하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정태욱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은 100%이며, 그라운드 경합 성공률은 약 90%에 육박한다. 울산에게 선제골을 먹힌 후 바로 헤딩으로써 볼을 앞으로 내보냈는데, 이는 이근호의 천금같은 동점골을 만드는데 한몫했다.

센터백:리차드(성남)

이창용, 마상훈과 함께 성남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포항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내는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포항의 장신 공격수 타쉬치에게 오는 공중볼늘 저지하거나 몸싸움으로써 방해하며 타쉬치의 큰 키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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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윙백:정우재(제주)

광주와의 경기에서 레프트 윙백으로 나오긴 했지만 활약도가 워낙 컸기 때문에 라이트 윙백으로 선정했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골도 기록했는데, 65분에 공민현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헤더골을 장식했다.

중앙 미드필더:기성용(서울)

전반 45분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으며 커리어 최초로 3경기 연속골을 달성했으며 약 12달 5개월만에 슈퍼매치골을 맛봤다. 패스 성공률이 89%에 육박하였고, 전방으로 연결되는 롱패스 정확도는 약 80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세징야(대구)

역시나 대구의 에이스는 세징야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을 상대로 대구의 시즌 첫 승을 도왔고, 후반전 막판에 터진 세징야의 골은 대구의 역습 그 자체였다.

중앙 미드필더:세르지뉴(대구)

오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세징야와 함께 외인 듀오를 결성하며 자신의 장점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공중볼 정확도는 100%에 달했고, 작은 키임에도 피지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하는 그라운드 경합에서 6번 중 5번을 승리하며 대구의 볼을 잘 간수했다.

레프트 윙백:윤석영(강원)

윤석영은 왼쪽에서 자신의 공격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강원 선수진 속에서 돋보였다. 공격 뿐만 아니라 전방 압박도 성실히 하며 인천의 빌드업을 어렵게 하고, 인천의 공격을 틀어막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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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김대원(강원)

코너킥으로 아슐마토프의 선제골을 도왔고,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지만 골도 넣었다. 동료들과의 원투패스 후 침투로 인천의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스트라이커:박정빈(서울)

K리그 데뷔골이자 FC서울 데뷔골을 슈퍼매치 역전골로 장식했다. 지속적인 침투로 수원의 수비진을 어렵게 하였으며, 결국엔 서울의 역전골을 넣으며 수원의 슈퍼매치 2연승을 저지했다. 박정빈의 골이 더욱 의미있었던 이유는 공에 대한 집중도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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