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운드 베스트11 (현재 K대전으로 이관)

부관리자 오성윤 선정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11

오성윤 2021. 4. 24. 22:42


11R 결과
강원 0-1 광주
포항 1-0 수원FC
울산 0-0 전북
제주 2-1 서울
성남 1-3 인천
대구 1-0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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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성환(352)
이번 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성남을 3-1로 꺾으며 그간의 부진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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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윤보상(광주)
강원 선수들의 위협적인 슈팅들을 수차례 막아내며 광주의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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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홍정호(전북)
긴장감이 감도는 현대가더비에서 전북의 수비진을 이끌었고, 덕분에 울산이 가져간 엄청난 기세에 눌리지 않고 0-0 무승부를 딸 수 있도록 했다.

CB:이한도(광주)
강원이 전방으로 공을 가져가기만 하면 중계진들 사이에서 이한도의 이름만이 불렸을 정도로 벽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막판에 결승골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CB:델브리지(인천)
인천 3백의 한 축을 담당하며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동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보인 불안한 모습들을 씻어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압72% 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인천 수비진에 높이를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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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B:오재석(인천)
부상에서 돌아와 오른쪽 윙백으로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교한 크로스로 김현의 첫 필드골이자 팀의 쐐기골에 도움을 올렸다.

CM:아길라르(인천)
인천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절하였고, 팀에서 가장 많은 터치를 했음에도 78%에 달하는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인천의 명불허전 플레이메이커의 모습을 보였다. PK로 리그 4호골을 넣기도 했다.

AM:고영준(포항)
3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크랙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날렵한 드리블과 빠른 패스 판단으로 포항의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결국 후반 막판에 송민규의 헤더 결승골에 도움을 올리며 MOM을 받아 마땅한 활약을 펼쳤다.

CM:이창민(제주)
볼터치를 136회나 기록했는데, 이는 이창민이 제주가 경기를 풀어나가는데에 있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긴패스 19개 중에 14개를 성공하며 자신의 킥 능력을 완벽하게 표출했다.

LWB:안용우(대구)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교체투입되어 대구의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했다. 적절한 오버래핑으로 대구의 결승골로 이어지는 PK를 얻어 대구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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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김현(인천)
높은 신장을 통해 인천의 공중볼을 따줬고, 결국 오재석의 좋은 크로스를 넘겨 받아 자신의 시즌 첫 필드골을 만들어냈다.

ST:송민규(포항)
강상우와 좋은 호흡을 맞추며 왼쪽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냈다. 후반 막판 적절한 위치선정으로 헤더 결승골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