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운드 베스트11 (현재 K대전으로 이관)

<부관리자 오성윤 선정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11>

오성윤 2021. 5. 11. 15:02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경기들과 선수들은 라운드 베스트11에서 제외했습니다.

14R 결과

대구 3-0 인천
제주 1-3 수원FC
포항 1-1 강원
전북 1-3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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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박건하(3.5.2)

전북과의 설욕전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뛰어난 용병술로 김민우를 투입해 후반전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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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김정호(강원)

포항의 매서운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며 팀의 무승부를 도왔다. 비록 크베시치에게 한 골을 허용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이전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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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조유민(수원FC)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원정 첫 승을 돕는데 일조했다. 세트피스 헤더로 팀의 초반 2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도록 했고, 빌드업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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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민상기(수원)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세명의 수비진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가끔씩 나온 수원 수비진의 실수를 대신 무마하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끝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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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정태욱(대구)

탈 아시아급 체구의 소유자답게 좋은 제공권을 통해 공중볼 싸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터프하면서도 섬세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팀의 클린시트와 창단 첫 5연승에 크게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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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B:정승원(대구)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정승원은 충분히 빛났다. 우측 측면에 위치하며 대구의 카운터 어택을 도왔으며 키패스도 몇차례 찔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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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고승범(수원)

유려한 탈압박과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을 지배했다’라는 표현을 쓰기에 마땅하다. 끈질긴 세컨볼 집중력으로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고, 전방위적으로 많이 돌아다니며 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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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세징야(대구)

인천전 부상 복귀전을 치뤘는데 ‘왕의 귀한’이라는 표현이 딱 적절하다. 오반석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끝까지 따라가 부상 복귀골을 만들어냈고, 위협적인 움직임도 수차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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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김민우(수원)

김민우는 이 경기 3차례의 키패스를 찔러주었는데, 모두 골로 연결되었다. 이 키패스로 2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나머지 하나는 아쉽게도 직접적인 도움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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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B:이기제(수원)

염기훈 뿐만 아니라 과장해서 호베르투 카를루스까지 연상되는 예리한 왼발 킥을 선보이며 팀의 쐐기골을 뽑아냈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급의 활약을 보이며 왼쪽 측면을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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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라스(수원FC)

김상원의 킬패스를 받아 팀의 쐐기골을 넣었다. 골만 아니라 좋은 제공권으로 루즈볼을 모두 따내며 팀의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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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정상빈(수원)

팀이 터트린 3골 중 2골에 관여하였다. 경기에서 총 두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하나는 골로 이어졌고, 하나는 고승범의 골로 이어졌다. 영리하고 지능적인 플레이도 선보였다.